1069 장

이렇게 보는 것이 좀 예의 없다고 생각하며, 나는 욕망을 참으면서 문을 닫으려고 했다.

"음, 우닝, 나를 해줘."

양판이 갑자기 즐거운 듯 신음했다.

이 소리를 듣고 나는 깜짝 놀랐다. 오늘 단정하고 현숙해 보이던 양판이 화장실에서 자위를 하고 있을 줄은 정말 몰랐다. 게다가 나를 생각하면서.

원래도 양판의 요염한 몸매와 하얀 피부를 보고 있자니 참기 힘들었는데.

이제 양판이 내 이름을 부르는 것을 듣고 나니 더욱 참을 수 없었다.

물론 호형에게 들킬까 두려웠다. 비록 호형이 내가 부른 사람이라 나에게 함부로 할 수는 없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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